25일 천안오성고등학교 80여명 참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오는 25일 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과 책임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제1회 충남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일반사회교과교육연구회(학생자치법정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도내 중·고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날 본선대회가 진행됐다.

학생자치법정은 경미한 교칙 위반으로 과벌점자가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판부를 구성해 민주적인 절차로 갈등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자치활동 프로그램이다.

충남교육청은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준법정신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며, 자율과 책임, 소통과 공감, 참여와 실천의 학생자치문화 및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계획해 올해 전국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

대회결과 가장 우수한 팀 중·고 각 1팀씩 2팀을 선발해 11월 중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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