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초, 24일 운동장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법동초등학교가 24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543명과 학부모,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農사랑, 食사랑, 놀이사랑 법천골 민속문화 체험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에게 우리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찾아가는 친환경 농촌체험활동을 비롯해 연중 특색교육활동으로 갈고 닦은 1인 1악기 합동 연주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폭력예방교육, 흡연예방선도학교, 교육복지 활동 등 주요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체험과 홍보가 함께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탈곡하기, 인절미 만들기, 두부 만들기와 같은 농경문화 체험 코너와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로 이뤄진 20여개의 코너가 놀이마당 형식으로 펼쳐져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두루 체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또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여 학부모들에게는 우리 농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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