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부의 지방대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글로컬 다문화지도자 양성 사업단'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과 다문화 지도자를 기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남대 GMLP사업단과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오후 7시 대전의 아시아음식전문식당 'I'm Asia'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남대 GMLP 학생들이 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교육과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서의 봉사와 실습을 통해 다문화 전문가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GMLP 사업단장 천사무엘 교수는 "GML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남대 기독교학과와 교육학과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융복합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실습 및 봉사가 어우러져 전문적인 다문화지도자가 되는 일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MLP 사업단은 한남대 기독교학과와 교육학과가 공동 참여하며, 교육부의 CK-1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동안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