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일 저녁7시 천안초등학교 출발…퍼레이드 시간 교통통제 협조당부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거리공연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4’ 거리퍼레이드가 천안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울명동에서 구름관람객을 불러 모은 거리페이드는 3일 저녁 7시부터 천안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 1.1㎞구간에서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즐기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의 백미 거리퍼레이드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21개팀, 대학생 4개팀, 춤단체 3개팀 등 총 36개 단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30개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흥타령서포터즈△멕시코, 일본, 불가리아, 태국, 체코, 폴란드, 핀란드, 러시아 등 해외민속춤△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일본 사카이시△대학교와 춤 관련단체△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퍼레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 천안성결교회 앞, 랜드마크타워 등 4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참가팀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 불꽃퍼포먼스 등 대동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경연은 참가단체의 공연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연을 확대하고 시상을 한다.

춤·음악, 의상·장식, 관객호응, 참가인원수 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대상 1팀에 600만원을 비롯 금상 1팀에 300만원, 은상 3팀에 각 200만원, 동상 4팀에 각 150만원, 장려상 6팀에 각각 100만원 등 모두 15개 팀에게 표창과 2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 거리퍼레이드 구간의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거리퍼레이드구간의 교통통제는 천안초∼방죽안오거리은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 구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2개차선만 통행하고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통제된다. 시는 거리퍼레이드 구간 주요장소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152명을 배치하여 차량진입 통제, 행사구간 주정차 금지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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