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수납 대기시간 줄어 환자 편의 기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1일 외래환자들의 접수·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운영에 들어갔다.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은 접수와 수납을 위한 번호표 발급시 환자정보가 창구의 컴퓨터로 자동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번호표 발행기에 환자등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처방전의 바코드를 찍으면 접수번호와 함께 고객정보가 해당 창구로 전송돼 담당직원이 미리 환자정보를 확보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종합현황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번호표 시스템의 맹점인 허수를 줄일 수 있어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병원 1, 2층의 진료접수 및 수납, 제증명 창구 등에 총 3대가 설치, 적용되며, 병원 방문이 처음이거나 노약자들 같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내원객들을 위해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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