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사흘간 취업·동문특강 등 개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 정치언론·국제학과가 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정치언론·국제학과는 1984년 대전권 최초의 정치외교학과로 시작해 30년간 다양한 정치현상을 설명·예측하는 이론을 개발하고 언론인을 양성하며, 국제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로 성장해왔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정치언론·국제학과를 졸업한 10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취업과 진로선택을 돕는 순서로 3일간 진행된다.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25일 오전 11시 개막해, 동문이 마련한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과 재학생이 제작한 기념동영상을 시청한다.

이어 학과를 앞서 졸업한 동문 4명이 강사로 나서 '꿈과 도전', '기업가정신' 등의 주제로 취업특강이 펼쳐진다.

또 금융과 언론, 국방/IT, 공기업 분야에 진출한 졸업생이 후배 재학생과 결연을 맺고 경험을 1대1 전수하는 멘토링 결연식도 갖는다.

26일 2일차 기념행사에서는 취업전문가를 초청해 재학생이 입사서류 작성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취업지원서를 구직사이트에 등록하는 코너를 운영한다. 

이어 졸업 선배가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회사가 기념식장에 직접 면접코너를 만들어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미니 취업박람회'도 26일 오후 1시 열린다. 

27일 기념행사 3일차에는 오후 5시부터 동문 졸업생을 학교에 초대하는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학과 졸업생들이 오랜 만에 학교를 방문해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한남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배 졸업생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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