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강풍과 많은 비…대전·세종·충남 50~100mm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제16호 태풍 풍웡이 이달 23일부터 24까지 충청 지방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태풍 풍웡이 중국 연안을 따라 북상해 24일 새벽에는 서해 남부 먼 바다로 진출하면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충청 지방은 이달 23일 늦은 오후 비가 시작돼 24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시간 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를 동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서해 중부 해상 역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고, 육상에서는 서해안과 도서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 역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대전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mm로, 최신 기상 정보와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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