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을 통한 소통과 통합의 자리 마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 대덕구가 남북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3회 남북주민통합 한울타리 추석차례지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내달 2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차례를 지내면서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북식 차례상 차리기 ▲제주의 추석차례 고함 ▲제문 낭독 ▲북한이탈주민 대표의 고향의 조상님께 드리는 글 ▲경모의 묵념 ▲잔 올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북주민이 함께 어울려 북한 음식을 체험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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