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조은홍 최종 합격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신일여고 3학년 조은홍 학생이 2014 한국은행 신규 직원 채용에 최종합격했다.

신일여고는 지난 2012년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은행 합격자를 배출한 이래 또 한 번 한국은행 입행을 성공시킴으로써 중부권 최고의 금융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실히 굳혔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지난 7월 일반사무직(C3) 신규 직원 채용공고를 내고 전국에 있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우수 학생 1명씩을 추천 받아 전형을 실시했다.

서류 및 필기(논술)전형, 심층면접 등 까다로운 과정 끝에 전국에서 총 8명의 인재를 채용했는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신일여고 조은홍 학생이 그 영광을 거머쥔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기관인 한국은행이기에 준비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신일여고만의 특별한 취업 강화 프로그램으로 모든 과정을 자신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 조은홍 학생의 이야기다.

대전신일여고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70여 명의 3학년 학생들이 취업을 확정지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사, 공단은 물론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의 금융기관, 삼성그룹 사무직에 대거 합격 소식을 알리며 대전·충남 최고의 우수 기업 취업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금융·경제 및 정보 처리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는 방과후 수업과 지원서 작성부터 모의 면접까지 취업처별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뤄낸 것이다.

또한 현재 1, 2학년 학생 30여명이 금융·경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국가공인 경제 인증 시험(한경TESAT, 매경TEST)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미래의 한국은행 주역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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