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8명 학생 대상으로 조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대전교육청 소속 초·중·고 28개교, 363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교직원 만족도가 98%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세월호 사고'로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활동이 취소 및 연기되고 안전한 체험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현시점에서 실제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경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위기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하는 계기가 됐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전문 인력이 학교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자료를 이용한 수상안전교육 강의와 자동제세동기(AED), 실습인체모형(애니) 등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해양에서 꼭 착용해야 하는 구명조끼의 착용법, 구조용품 제작법 등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지침 등을 실습 위주로 집중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학교의 간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위기 조성 및 문제 해결 등을 교육하는 '지도력 배양교육'과 특수교육대상자와 도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도미노, 카프라 등을 실시하는 '통합학급 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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