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탈북학생의 남한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아산온천호텔에서 도내 재학중인 탈북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교육청이 사업보조금을 지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탈북청소년과 민주평통자문회의 멘토단이 함께하는 ‘어깨동무하기 멘티-멘토 결연 발대식’, 탈북학생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강의, 학교범죄예방 강의, 현대자동차 견학 등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사회 이해를 통한 사회생활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탈북학생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탈북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핵심역량을 함양해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간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함양해 자기역량과 남한사회 적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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