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에서 50% 올린 12만원으로…서민 주머니 털기 지적 나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동구가 운영비 부담에 동구 국제화 센터 수강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구는 현재 8만원인 국제화 센터 수강료를 무려 50% 인상해 12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하고, 민긴 위탁 동의안을 구 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구에 따르면 수강료를 50% 인상하는 대신, 수강 시간을 현재 보다 늘려 일주일 4회 240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일주일 2회 160분 강의로 진행됐다.

이처럼 국제화 센터 수강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자 운영비 부담을 서민 주머니를 털어 메꾸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구 국제화 센터 수강료 인상 등이 포함된 대전 동구 국제화 센터 민간 위탁 동의안은 제203회 임시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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