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대전 예당서…섬세하고 깊은 감수성 무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낭만 피아노 음악 학회 회원과 피아노 트리오 Amour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유선의 리사이틀이 다음 달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 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곡 가운데 소나타 창작의 종지부를 찍으며 최고의 대작이란 평가를 받는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Flat장조 작품 960'과 슈만의 가곡 '헌정'을 리스트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리스트 헌정', 피아졸라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대중적인 곡 중 하나인 '아디오스 노니노 탱고 랩소디', 서정적인 느낌으로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쇼팽의 '발라드 제1번 g단조 작품23'이 연주돼 그녀의 섬세하고 깊은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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