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생활지도 강화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각급 학교에 학생들의 마음건강 및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충동적으로 일탈행동을 하지 않도록 학교 내·외 생활지도 강화를 지시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불안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예방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이 요구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교육을 실시하도록 마음건강 교육자료 4종을 내려보냈다.

주요내용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은 충격적 사건과 그로 인한 충격적 경험으로 인한 증상이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불안한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증상 및 면담방법, 소아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PTSD 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학생들의 정서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Wee센터 및 정신건강 증진센터에 연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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