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22개교 아동 안전지도 제작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안전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전지도를 서구 지역 11개교, 유성구 지역 11개교, 총 22개교에서 제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제작하는 것으로 등하굣길, 학교와 놀이터 주변 등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들이 현장에 나가 위험 요소들을 직접 조사해 지도로 만들어 활용한다.

이를 통해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위험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도의 제작 과정은 사전 현장조사와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할 경찰서의 성범죄 예방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안전지도 제작하는 방법을 습득해 현장에 나가 사진으로 촬영도 하고 현장지도에 표기도 하면서 현장을 조별로 자세히 조사한 후에 교실에 들어와 지도를 제작한다.

픽토그램을 사용해 지도에 정리하고 소감문도 작성하고 사후 설문조사를 한다.

평가회의를 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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