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대전 예당서…대중 가요와 접목 유쾌하게 풀어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9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 '드림 하이3'로 관객을 찾아 가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는 고등학생이 고민하는 동성, 이성 친구간의 이야기, 부모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겪는 갈등과 좌절, 중년이 된 엄마·아빠 삶의 후회와 미련, 노년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까지 인생에서 우리가 흔히 겪는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에서 벗어나 귀에 익숙한 대중 가요를 편곡해 쉽고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는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김광석 '서른 즘에',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자우림 'Going Home', 비 'La Song'등 여러 세대의 가요가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편곡돼 다양한 보컬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 합창단(042-27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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