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서식조 조사 후 제거 작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3대 하천과 지천, 공역 지역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대책을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천 관리 사업소, 자치구가 이달 서식지 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부터는 1단계 사업으로 어린 뿌리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2단계 사업으로 개화 전에 풀베기 등을 통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등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 및 식재목을 고사시키는 등 자연 생태계에 위해가 큰 식물로 모두 12종이 환경부 고시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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