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등 선거일정. 여론조사, 문자메세지등 선거운동 일체 중단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지역 여·야가 모든 지방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 했다.

진도앞바다 여객선 침몰 대참사로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방선거 관련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주말 후보자들에게 휴대폰 문자를 통해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또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후보자 선출대회등 일체의 경선일정 및 선거운동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금은 온 국민과 슬픔을 나누고 위로해야 할 시기” 라며 “내부적으로 불가피한 선거업무 외에 선거운동을 비롯한 대외적인 정치행위는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여 개인의 이익을 쫓아 활동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며, 내부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폭탄주 술자리 참석으로 논란을 빚었던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에 대해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경고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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