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1,000명 무료입장, 팬 사인회도 함께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올해 천안에 연고를 두고 경기를 펼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이같이 밝히고 연고지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15일인 내일 토요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 배구특별시 천안 배구의 날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천안시민 1,000명 무료입장과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 팬과 함께 스카이워커스 팬 사인회도 함께 가진다.

배구단은 2005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단 출범과 동시에 천안시에 연고를 두고 경기를 치르기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7월에는 프러배구단 최초로 복합베이스캠프를 천안 직산에 준공하여 선수단의 연고지 정착을 완성했다.

또 스카이워커스 배구교실, 선수단 공개 훈련 등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의 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05년 연고지를 천안에 둔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천안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2008-2009 시즌 프로배구 최초로 단일시즌 9만 관중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천안캐피탈 배구단 천안 연고 10주년 행사는 2013-2014 시즌 누적 관객 63,992명(3월 9일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5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현재 15일 우리카드와 남은 경기를 펼쳐 플레이오프 우승, 챔피언 결정전에 승리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15일 천안 배구의 날 행사 경기에 천안시민 1,000명 무료입장은 천안 유관순 체육관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무료입장 티켓을 발부한다. 천안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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