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축제성장과정 기록·향후 발전방향 제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 10년의 역사를 한데 모은 기념집이 발간됐다.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10년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을 담은 천안흥타령춤축제 10주년 기념집 ‘천안흥타령춤축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간했다.

기념집은 1987년부터 개최된 천안삼거리문화제를 재구성하여 2003년 천안흥타령축제가 개최되기까지의 과정과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로 성장하기까지의 노력을 기록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춤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담았다.

총 286쪽 3개 분야로 나눠 제작된 기념집의 1편은 천안시의 자연, 인문, 사회, 산업, 경제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다뤄 축제가 개최되는 천안시의 일반현황을 살피고,

2편에서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탄생배경과 축제 프로그램의 변화과정, 축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록하여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변천과 성과를 다뤘다.

이어 3편에서는 문화관광축제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비교분석하고, 축제의 종합분석 및 발전방안을 연구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숫자로 보는 천안흥타령춤축제 10년사와 사진으로 보는 천안흥타령춤축제 10년사를 정리하여 축제의 성장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념집에서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일본 요사코이 소란마츠리 등 해외 유수의 축제를 분석하여 앞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체계적 홍보전략에 관한 조언을 싣는 등 구체적 발전방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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