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문화공원서 10일 청소년 문화존 한마당과 함께, 국내 데뷔 앞둬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한국 가요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 한류의 선두주자 제이모닝이 지난 10일 충남 천안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제이모닝은 그동안 전국 주요 축제와 해수욕장을 비롯해 전국 축제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지만 이곳 출신인 천안에서는 팬들과 만남의 시간이 비교적 적어 이번에 청소년 문화한마당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현재 한국 가요계는 걸 그룹과 아이돌 시대에 파묻혀 청소년들이 이들에게만 열광을 하고 있고, 음악시장 또한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한국 음악시장의 현주소 이지만, 90년대와 2000년대 그 시대를 함께 했던 이들이 점차 새로운 음악을 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음악시장에서 하루에 20여 명(팀)이 가수로 배출되고 그 이상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단명의 가수를 하면서 오늘도 그들은 연습생으로 화려한 가수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제이모닝은 현재 한국 가요시장에서 절대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밴드로 새로운 승부를 하고 있다.

이 시기에 방송을 통해 스타를 꿈꾸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고 있는 제이모닝은 화려한 무대가 아닌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도 이들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최초 밴드로서 필리핀 마닐라와 일본 등에서 데뷔를 하여 신 한류 바람을 만들어낸 제이모닝은 다음주 한국 데뷔와 함께 음반도 함께 발매하면서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김헌영 대표가 밝혀왔다.

김 대표는 한국 데뷔에 앞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제이모닝이 데뷔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데뷔를 통해 스타를 꿈꾸고 있는 걸 그룹이나 아이돌과 같이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처럼 불러주고 팬들이 있는 곳이면 달려가서 멎진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장 앞에만 있는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데뷔를 통해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음악으로 진정성 있는 밴드로서 팬들과 함께 하는 제이모닝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제이모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 한류의 바람을 태풍처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이모닝의 데뷔와 음반 발매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음악의 어떤 색깔을 펼쳐보일지 제이모닝이 공연하는 곳에서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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