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방문 없애고 구민들 한자리 모여 구정 설명회

서구청(구청장 가기산)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던 연두 방문을 없애고 9일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구정과 예산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배재대 스포렉스홀에는 지역내 23개 동사무소 자생단체, 각 아파트자치회장, 서구주민과 지역 국회의원인 열리우리당 박병석 의원, 서구 시의원 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색 있는 “2007 구정과 예산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올해 서구는 생활행정, 혁신행정, 비전행정, 환경행정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균형발전 실현, 큰 복지실현, 녹색환경도시 조성, 지역경제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도시기반 확충, 열린자치 구현을 통해 이를 구체화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 한해 서구의 구정 방향을 비롯해 주요역점시책, 예산편성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건의사항과 함께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도 가져 서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청장과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구청의 구정(예산)설명회는 서구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연두방문을 과감하게 없애고 이를 대신해 주민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서구 발전을 논의 하는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참여한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설명회가 끝나고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마련 초대가수의 공연과 모듬북 공연 등 참석한 서구주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였으며 서구청의 새로운 시도는 주민들로 하여금 새롭게 변해가는 서구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설명회 행사장 입구에는 박병석 열린우리당 서구갑 국회의원과 서구을 4,25보선에 출마한 이재선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행사장 안으로 들어오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고 역시4,25 보선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국민중당 심대평 예비후보자도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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