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동 순회하며 국가 암검진 홍보, 대상자 연말까지 수검 당부

[ 대전 중구청 자료 제공 ]대전시 중구(박용갑)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국가 암 검진 홍보활동에 대전지역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 대전중부지사와 연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관내 17개동을 대상으로 통장회의 시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한 후 통장들이 모니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종 행사 개최시 홍보자료를 비치하는 등 저소득층의 5대암 검진 수검율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진 종목은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암 종별 1~2년 주기로 실시하며 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최대 3년간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으로 2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원발성 폐암인 경우 모든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 이하에 해당되면 100만원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대장암 검진을 매년 실시해야 함으로 주민센터 및 보건소에 채변 통을 비치하여 검진 편의를 제공하여 대장암 조기검진 실천과 저조한 대장암 수검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구는 이미 올해 암검진 수검대상자에게 암검진 수검표 개별발송을 마쳤으며, 대상자 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아 의료비 지원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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