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자리 창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산업기반 확충, 소상공인 지원, 기업유치 등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21일 시민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제1과제로 보고 우량기업유치, 지역·산업별 균형발전을 중심축으로 2013년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일자리 창출△우수기업 250개 유치 및 기업지원△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중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산업기반 인프라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2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1만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1만139명이 증가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나타난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시민일자리 창출은 기업유치와 양질의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발굴과 사회적 기업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적자원개발센터를 활용해 맟춤형 취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취업준비교육, 글로벌 청년취업사업 등 취업지원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해 매월 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확대운영, 대학·고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구직상담, 소규모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을 위해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에 오는 10월까지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확대, 환경정비 등 시설 현대화사업과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원한다.

남산중앙시장 북측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70면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매출증대 및 고객유치 활동을 위한 이벤트 및 홍보행사, 전통시장 및 특화거리 활성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3산업단지 확장, 제5산업단지 및 풍세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 제5일반산업단지의 33만6208㎡가 단지형 외투지역 지정돼 외국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확대·경제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과 관련,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발전과 이어질 수 있도록 △Science-Biz Plaza 등 인프라 구축△산·학·연 공동 R&D 발굴 지원△기술기반 중소·벤처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각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회회의 개최를 통한 천안기능지구 활성화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제Science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산·학·연 공동사업 지원△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홍보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지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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