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적극검토 화답

골프스타 박세리선수가 대전시 박성효 시장을 예방하고 대전에 '세리골프파크' 건립을 제안했다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 선수(30)가 오후 박성효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대전에 ‘세리골프파크’ 건립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리 선수는 아버지 박준철씨와 18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같은 제안을 했다.

박선수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세계적 스타인 박세리 선수를 활용해 대전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박세리박물관 등을 건립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또한, ‘세리골프파크’ 활성화를 위한 세계대회 유치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준철씨는 “박세리 선수가 나이가 30이 넘어 은퇴시점이 다가다고 오고 있다”면서 “은퇴하기 전에 이 같은 사업이 가시화돼 대전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이에 대해 “박세리 선수는 대전이 배출한 세계적인 선수로 고향인 대전에 기념관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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