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 한국대표 출전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건국대 새천년 홀-아시안비트 코리아파이널]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국제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아시안 비트(Asian Beat)2012’를 위한 국가 예선‘아시안 비트 코리아 밴드 콘테스트’가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11개팀과 개인 2명 총 13개팀이 출전한 이번 2012 아시안비트 코리아파이널은 코리아파이널에서 1위한 팀에게는 오는 11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경연에서 한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자리에서 웁스나이스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할 티켓을 얻었고, 2위는 문패트롤, 3위는 파티메이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으로 출전한 최희태는 내년 1월 일본에서는 열리는 일본 최대 뮤직 콘테스트인 뮤직 레볼루션에 2013 재팬 파이널 대회에 코리아 게스트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써니제이가 만 23세 이하에게 주어지는 레볼루션 상을 수상하여 올해 1월 일본 대회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한국의 밴드를 알리고 왔다.

7~8월 중 전국 각 지역에서 예선을 실시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 중 가장 큰 행사인  ‘아시안 비트’ 코리아 파이널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해 2008년 처음 출전한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브로큰 발렌타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에는 파란별, 2010년엔, 글루미 몽키스, 그리고 지난해 대회였던 2011년에는 AUX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밴드의 위상을 아시아에 널리 알렸다.

한편, 이날 경연에 앞서 한국 K-ROOK을 선도하고 있는 이 대회 출신 제이모닝(7월의 아침)이 오프닝공연을 펼쳤다. 관객과 하나되는 음악을 선보인 제이모닝은 오는 9월 말 마닐라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서 한국의 락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 밴드 출신 톡식도 이날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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