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열려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10일간 머드에 흠뻑 빠지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의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머드축제다.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5회 보령머드축제가 14일 오후 1시 머드축제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어 2시부터 거리퍼레이드 머드난장이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탤런트 김선택, 영화배우 유오성, 가수 배슬기, 김국환 등 머드축제 홍보대사와 시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수십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거리퍼레이드 머드난장은 보령 시내를 출발하여 하천 주차장까지 이어졌다.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함께 거리퍼레이드 머드난장에 함께 참여해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이어 해수욕장으로 이동한 거리퍼레이드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탤런트 김선택, 영화배우 유오성, 가수 배슬기, 김국환 등 머드축제 홍보대사와 시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수십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탑 광장에서 고적대의 음악에 맞춰 출발하여 머드광장 특설무대까지 이동했다.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거리퍼레이드가 끝나고 나서도 김선택, 유오성, 배슬기, 김국환 등이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부터 본 행사에 이어 8시부터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에 틴탑, 애프터스쿨, 김형준, 금잔디, 마로니에 프렌즈, 김국환 등 많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제15회 보령머드축제를 축하했으며, 특설무대를 찾은 관광객들과 팬들의 함성 또한 무대가 떠날 갈 정도로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 비가 내렸지만 무대는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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