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서천군은 전북 군산시가 추진중인 ‘해상도시 건설’ 저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서천군은 지난 4일 마을 대표와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도시 건설 저지 주민설명회’를 열어 군산 해상도시 건설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군산 해상매립지 현황 및 용역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해상매립지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군산시의 입장, 군산해상매립지 개발에 대한 문제점, 해상도시 조성에 대한 서천군의 대응논리 등의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종천면의 김모씨(55세)는 우리군의 정부대안사업이 완공되어 결실을 맺으려고 하는데 군산시의 해상매립지 개발 논리는 너무 지나친 행위라며 군민이 합심하여 군산 해상도시 건설을 막아 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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