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예식장에서 일본 연예인 특별한 결혼식 올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딸기 마니아로 알려진 일본 연예인이 논산 딸기농장에 마련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노성면 병사리에 소재한 딸기삼촌농장에 마련된 딸기 예식장에서 일본 연예인 이찌코 히메씨가 이색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찌코 히메씨 가족, 친구 등 10명의 하객이 참석하고 주례는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딸기한복과 드레스는 논산에 소재한 한복업체가 협찬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일명 ‘딸기 공주’로 유명한 이찌코 히메씨는 지난해 이곳 농장에서 친구들과 딸기수확체험 후 딸기농장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것이 실현된 셈이됐다.

논산 딸기 예식장’은 1년이면 약 1만명의 딸기 수확체험객이 찾는 딸기삼촌농장 서교선 대표가 5년 전에 딸기 연동하우스 내에 이벤트성으로 만들었으며, 예식행사를 치르게 된 서 대표는 “다른 농장도 많은데 이곳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신부 맞을 준비에 가슴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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