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해운대, 이기대 둘레길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역(역장 윤동희)은 12일 '다시가고 싶은 기차여행'을 선정하여 부산 해운대, 이기대 둘레길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차여행은 당일 천안역을 7시 30분에 출발하여 부산역에 22시 15분에 도착, 연계버스를 이용하여 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 등)를 관람한 후 이기대 둘레길을 산책(동생말~오륙도 해맞이공원)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기대 공원은 부산 해안 일대에 약 2㎞에 걸쳐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암반들이 바다와 접해 있어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터로 꼽히고 있으며 영화 ‘해운대’ 와 드라마 “적도의 남자”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품 트래킹 코스이다.
 
또한, 해운대는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동백섬에는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한 집 누리마루 APEC를 관람할 수 있다.
 
객차 내에서는 노래교실·달리는 열차나이트(이상 이벤트 전용칸), 촛불·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어른 6만4,800원, 경로 62,600원, 어린이 5만3,600원(열차 왕복 운임, 연계버스비, 석식, 여행자 보험 포함)이다. 여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역(041-557-7788) 또는 천안역 기차여행플러스(http://cafe.naver.com/cheonan7788/)으로 하면 된다.
 
윤동희 천안역장은 "올해는 지난해 기차여행 중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부산 해운대 둘레길을 다시 가고싶은 기차여행!!! 첫 번째로 선정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1~2회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기차여행지를 선정, 운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