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 절정은 28일부터나 볼 듯

▲ 지난해 투율립 축제 사진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최근 전국적인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태안의 명물인 튜울립의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져 관련 축제 마저도 늦어질 전망이다.
 
태안사계절꽃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22일부터 튤립 꽃이 절반이상 개화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약20%의 개화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꽃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튤립꽃의 개화 절정 시기는 28일 이후로 예상하고 있어 만개된 튤립을 보기 위해서는 28일 이후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튤립 이외에도 유채, 패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과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태안홍보관, 백합전시관, 네덜란드홍보관, 캐릭터홍보관 등 여러 부대시설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예정대로 21일 개막식과 22일 일반인 개장을 추진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막바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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