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시즌 1승 6패 열세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유관순체육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감독 하종화, 이하 현대캐피탈)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감독 신영철, 이하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7시부터 열린다.

오늘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3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3-2 역전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이 오늘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대한항공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3차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에 반해 대한항공은 오늘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이겨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삼성화재와 챔피언을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3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먼저 1승을 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7번 경기를 펼쳐 1승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31일 경기에서 용병 수니아스 선수가 부상을 입으면서 오늘 2차전 경기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오늘 경기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배구 팬들의 관심은 경기 전부터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