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재해 사전 예방 위해…2월 20일~이달 31일까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난 달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한파로 올해 해빙기의 경우 동결심도가 어느 때보다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옥외 전기설비인 애자류 등에 균열 및 수전설비 부식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사고 및 전기화재의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에 따라 기존 법정점검·검사 때 해빙기 전기재해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충남 지역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중 이용 시설 1만 9539곳의 점검을 실시해 전기재해 취약요인을 해소하기로 했다.

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내 6개 사업소에 사업소별 24시간 상황근무를 통해 국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긴급출동고충처리(1588-7500)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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