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안전과 교원학생지원과에서 분리, 설치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업무를 신속, 차질없이 실천키 위해 이달부터 '학생생활안전과(3개 담당)를 교육학생지원과에서 분리,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담당별 주요업무는 '생활지도'담당은 바람직한 학생인성 개발을 위해 Wee프로젝트, 가족단위 봉사활동, 자살예방교육, 게임 및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또래상담, 천사지킴이, 보호관찰학생 멘토링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과 밀착된 생활지도로 각종 학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학교폭력'담당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활성화 및 고위험군 학생 특별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일진경보제 시행 등 학교폭력 예방, 사안처리를 위해 법률지원단.스쿨폴리스 운영, 대안교육 등을 지원한다.

'학교안전'담당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알리미서비스, 배움터지킴이, CCTV통합관제센타 운영, 각종 캠페인 운동 등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일을 한다.

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청이 24시간 운영하는 '117학교폭력신고센타'를 통해 학교폭력 신고접수를 일원화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청소년 비행예방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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