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IG전 4경기 전승, 오늘 경기 이겨야 안정권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유관순체육관, 13시 17분 송고]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감독 하종화, 이하 현대캐피탈)와 구미LIG 손해보험(감독 이경석, 이하 LIG손해보험)의 경기가 오후 2시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오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앞으로 남은 경기에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현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로서는 오늘 경기를 이겨 3위를 굳힌다는 목표다.

LIG손해보험은 26일 현재 6위를 달리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준 플레이오프에는 어렵게 되었지만 현대캐피탈과 4경기 모두 패하면서 오늘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 상무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벌어진 배구 승부조작과 관련 모든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상무를 제외한 남은 6개 구단은 상무와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1승에 승점 3점을 얻게 되어 22승 승점 62점에서 23승 65점으로 1위 삼성화재를 3승 승점 10점차로 바짝 따라 붙고 있다.

현대캐피탈도 오는 29일 상무전은 경기가 없고 다음 주 일요일인 3월 4일 KEPCO와 6라운드 홈 첫 경기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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