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모범운전자를 학교폭력 신고요원으로 활용

▲ 동부경찰서가 모범운전자를 학교폭력 신고요원으로 활용, 택시에 학교폭력 근절 홍보 포토홀더를 걸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는 22일 모범운전자 동부지회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모범운전자는 학교폭력 신고요원으로 활동, 학교폭력 목격시 신고를 할 방침이다.

또 신고 활성화를 위해 차량용 학교폭력 근절 홍보로고를 제작한 포토홀더를 모범운전자 택시에 부착,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 피해 학생 대부분이 신고를 하지 못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감시의 눈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는 꼭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