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12년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방안 발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원의 연봉이 전년도 대비 3.5%인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 지원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2012년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은 먼저 임금의 경우 2012년 공무원 임금 인상율을 반영, 전년 대비 연봉액을 3.5%인상하고 조리사와 조리원 근무 일수를 245일에서 275로 상향 조정한다.

또 공통수당 및 직무관련 수당 6개를 신설, 3월부터 보육수당 월 3만원, 기술정보수당 영양사 월 2만원, 특수업무수당 사서 월 2만원이 시행된다.

이어 9월부터는 기존 시행됐던 장기근무가산금 수당 지급 기준을 상향조정해 월 5만원∼13만원으로 하고 교통보조비 월 6만원, 자녀학비보조수당 연 170만원, 가족수당 월 배우자 4만원, 직계존비속 2만원을 추가 지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사용자가 달라 인정받지 못했던 전임학교 근무경력을 인정, 보수 책정 시 적용하고 맞춤형복지비 기본점수를 인상해 근속년수에 따라 연 31만원∼40만원까지 지급한다.

더불어 회계직원 호칭을 보조원에서 실무원으로 변경키로 했다.

한편 학교회계직원은 학교장이 채용, 일선 학교에서 교육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고 학교회계에서 보수를 지급받으며 근로기준법 등 일반 노동법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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