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LIG전 첫 승 다짐

[ 천안/유관순체육관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배구 특별시 천안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유관순 체육관은 지난 23일 열린 ‘2011~2012V-리그’ 드림6와 홈 개막전에서 4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26일 LIG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천안에 연고를 두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V3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새로운 코칭스텝과 용병을 보강했고, 2006~2007년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 탈환을 목표로 올 시즌을 노리고 있다.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쉽게 우승의 고비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올해도 삼성화제와 함께 막강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감독 교체와 용병 영입으로 아직은 천안현대가 재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팀 전력은 한 층 강화되었다는 것은 분명 맞다. 먼저 팀 리빌딩을 통해 팀 전력을 구축했고, 여기에 우리나라 최정상인 국가대표 에이스인 문성민 선수가 중심에 서면서 한국 배구의 새로운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수니아스 선수를 영입한 천안현대는 새 용병과 함께 다른 팀과 뒤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 또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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