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마술협회에서 공로상과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하재용군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국제마술협회(IMS, 회장 토니하시니)가 국내 청소년마술사 하재용(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군에게 공로상과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얼마전 개봉한 김승우 손병호 주연의 한국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하재용군이 마술분야 기획과 감독의 공로를 인정받고 마술이라는 특수한 분야를 영화에 접목시켜 대중에게 알린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은 하재용 군은 2008년도에 제5회 홍콩국제 마술대회에서 공동3위와 피플초이스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은결의 스승이자 국제마술협회 아시아회장 겸 한국지부 회장인 정하성의 수제자로서 과거 국내 최연소 마술박사 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내외 언론 등에도 소개됐다.

특히 공연에 필요한 특수 마술도구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만큼 마술을 지독히 사랑하는 마술계 에서는 주목하고 있는 인재로, 마술경력도 6년이나 됐다.

현재 하재용군은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서혜경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예술분야와 마술이 결합되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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