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논산시 성동면 장마 피해지역 방문… 수해복구 지원 적극 검토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수해지역인 논산시 성동면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복구 일손을 돕고 있다.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충남 논산 수해지역 민생 탐방에 나서 “매일 당대표직을 걸고 일하고 있다”며 피해복구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19일 지난 장마로 인해 농작물 피해 등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한숨에 “정부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발방지는 물론 피해복구지원을 적극 검토 하겠다”며 농민들을 위로 했다.
 
농장물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홍 대표는“대표직을 걸고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피해 농민들의 하소연에 “매일 당직을 걸고 일하고 있다”며 “정부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을 둘러 본 홍 대표는 “4대강 사업으로 피해 입은 지역은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곳은 피해가 크다”고 우려를 표하고 이번 장마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던 성동면 개척리 배수장 펌프장과 주변 4대강사업 공사현장을 방문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논산지역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468mm의 기록적인 폭우와 4대강 수문공사 지연으로 인한 인재가 겹치면서 개척리 일원 시설하우스가 대부분 물에 잠겨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한  상황이다.
 
한편, 시 전체적으로 공공시설 237개소 42억여원과 농경지 712ha와 시설하우스 313ha의 침수피해, 그리고 11만 2천여두의 닭이 폐사하는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 장마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나선 홍준표 대표<사진우측>와 황명선 논산시장<사진좌측>이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로 주민들과의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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