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황 시장에 대한 기대감 숨기지 않아...

[ 시티저널 =충남 양해석/최웅 기자 ] 민선5기 황명선 논산시장 취임 1년을 맞아 논산 시민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젊은 시장이라는 점이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젊은 패기에 혹여하는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3만 논산시민들이 말하는 황시장에 대한 기대들은 당부 역시 평범하지만 시정을 이끌어가면서 반드시 귀담아야 할 서민들의 요구들로 가득찼다.

논산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한 시민은 주차장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부동산을 운영하는 중년의 사장님은 오염 총량제에 따른 기업 유치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패트롤 맘 대원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고등학생들은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는 그들만의 공간을 요구했는가 하면 당선 당시의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는 어른스러운 당부도 빠지지 않았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 경찰관은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추가 설치 요구하는 민원에서부터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각종 도로 공사를 세금 낭비라고 꼬집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눈에 띄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