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cm 칼로 정수리, 목 등 찌르고 도주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함께 술을 마시던 상대방과 시비가 붙어 흉기로 살해하려다 도주한 30대 중국 국적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29일  A씨(35)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각 신체부위를 난도질 한 조선족 B씨(32)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8일 당진군 송악면 노상에서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조선족인 B씨에 대해 험담하고 머리를 때리자 이에 격분해 인근 업소에서 길이 23.5cm의 칼을 들고 나와 정수리, 목 등 모두 5개소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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