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장갑수)은 이달 7일부터 다음달6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찾아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병역명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3대가족(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하여 현역의 장교나 부사관, 병으로 복무를 마쳐야 하며, 전사자 및 전·공상자와 6.25 참전용사는 복무기간에 관계없이 포함된다. 

발표는 오는 5월 초순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표창심의위원회에서 최고의 병역이행명문가 20가문을 선정하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중에 대통령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하여 3월7일부터 3월20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청춘예찬’에서 병역명문가 내용 스크랩하기, 응원남기기, 트윗터 RT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며 많은 가문들이 신청하여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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