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나라당 대전시당 의원협의회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대선공약 실현 촉구

▲ 한나라당 대전시당 의원협의회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촉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지역 한나라당 소속 시.구 지방의원들이 청와대를 향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논란에 당과 정권에 배신감과 서운하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대전시당 의원협의회 소속 12명 전 의원들은 14일, 대전시당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사수를 결의 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지니시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 실현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결의 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올리는 글을 통해 “세종시 백지화 논란에 이어 약속하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마저 유치여부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을 바라보는 충청인의 심정은 서운함을 넘어 당과 정권에 대한 배신감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학벨트 공약을 충실이 이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져야 만이 국민은 정부를 믿고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며 “과학벨트 충청권사수는 대한민국의 안정적 발전과 충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공약실현을 촉구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사수를 위해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전시의회 의정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대전.충청인에게 사과하고 과학벨트 충청입지 대선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