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출하고 있는 수컷 반달가슴곰 (사진제공 :고운식물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충남 청양의 한 식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반달가슴곰이 탈출해 경찰과 소방대원, 동물관리기관 등이 추격에 나섰다.

1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충남 청양 모 식물원에서 몸무게 150kg에 육박하는 4년생 수컷 반달가슴곰이 탈출했다.

이 곰은 식물원에서 화성고개 사이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엽사와 타격대, 지역형사팀 등이 곰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식물원 일대와 면단위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곰 탈출에 대해 홍보를 하고 안전을 위해 통제를 실시, 발견 즉시 사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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