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물건들 한 자리에...쿠몽에서 44% 세트메뉴 할인

삼합 다음으로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 바로 부침개, 전이다.

따끈따끈한 부침개 한 장만 있어도, 주전자에 가득 들었던 막걸리는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 그리고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옛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 기울인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건 없지 않을까?

대전 중구 대흥동에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겨났다. 바로 '대복상회'다.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를 하나 가득 담아놓고, 부침개와 얼큰한 국물을 함께 먹을 때 기분은 그야말로 '짜안~'하다.

오래된 레코드판부터 시작해서, 옛날에 사라져버린 금성가전제품(LG), 조미료 광고 포스터, 귀해진 옛 판촉 물품들, 딱딱한 나무책상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대복상회에서 모듬전이 잘 팔리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술 좀 마실 줄 아는 사람들은 "그런 걸 뭐하러 물어봐"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그만큼 막걸리와 각종 전은 삼합 다음으로 최고의 궁합이다.

또 하나의 별미가 얼큰한 해물짬뽕탕이다.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은 한 달 전에 먹었던 소주로 망가진 위장까지 달래주니 그야말로 보약이 따로 없다.

꼭 술을 마시다보면, 밥을 먹어야만 속이 풀어진다는 사람이 있다. 과음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밥을 먹는 것이 좋다는 의학계의 소견이 있을 정도인데, 대복상회에서는 새콤, 달콤, 단백한 국수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대복상회'대흥점은 오픈 이벤트로 막걸리나 소주 1병, 해물짬뽕탕, 모듬전을 44% 할인된 19,000원에 판다고.

이 이벤트는 대전지역 소셜커머스 쿠몽(www.coumong.com)을 통해 22일부터 이틀 간 구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