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방콕 그랜드 파이널 한국대표 출전, ‘MOLE’팀은 준우승 차지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주최한 아시안비트 2010 코리아 파이널 대회에서 ‘글루미몽키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글루미몽키즈’는 오는 11월 14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안비트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야마하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AX-KOREA에서 진행된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 ‘아시안비트 2010’ 한국 결선에서 ‘글루미몽키즈’가 우승했다며, ‘글루미몽키즈’는 연주 실력뿐 아니라 무대 매너 및 장래성에 모두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안비트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밴드 콘테스트로 한국은 2008년 첫 대회에서 ‘브로큰 발렌타인’이 그랑프리 대상을 차지했으며, 2009년 대회에서는 충남 출신 ‘파란별’이 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은 역대 대회 연속 그랑프리 대상과 준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올해 ‘글루미몽키즈’의 수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YB와 넥스트 등 국내 유명 밴드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 대회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또 야마하 최신 악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야마하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 ‘글루미몽키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MOLE’ 팀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예리 밴드’, ‘로스트컨트롤’, ‘세븐마일비치’, ‘엑시즈’, ‘캥거루삭스’, ‘어코댄스’, ‘초콜릿팩토리’, ‘몽키펑키’ 등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오는 11월 14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안비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글루미몽키즈’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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