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평테크노동에서 관평동으로 변경 조례안 상임위 통과 22일 본회의에서 결정

유성구의회가 외국어동명칭 (관평테크노동) 변경을 위한 “대전시 유성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송대윤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유성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찬성3표 반대 1표로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가 열리기전 현 관평테크노동 테크노아파트 주민 20여명은 의회를 찾아 "테크노라는 브랜드가치가 높다"며 "주민 85%가 테크노아파트 살고 대다수의 주민들은 테크노라는 동명칭을 원한다"며 동 명칭 변경을 반대 했다.

주민들은 “허태정 유성구청장도 동순방당시 동명칭 변경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동“명칭(관평테크노동)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 등 이의제기도 없었는데 변경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구의회는 외국어동명칭 변경 조례안이 해당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됨에 따라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대전시 유성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국최초로 외국어 동 명칭(관평테크노동) 제정당시 강렬하게 반발했던 한글문화연대는 “잘된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하고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외국어동명칭 변경조례안이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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