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국민중심연합 내달 15일내 창당...2월 말 창당준비 마칠 것

▲ 심대평 의원이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당 날짜를 내가 3.10~15일 사이라고 말해서 그걸 역상해서 가고 있다”며 신당창당을 공식화 하고 있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 했다.

심 대평 의원은 8일 세종미래포럼 창당대회 및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2월중 발기인대회 및 창당 준비위원회등 정당 요건등을 2월중에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평 의원은 “창당 날짜를 내가 3.10~15일 사이라고 말해서 그걸 역산해서 가고 있다”며 그동안 신당창당설이 사실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당명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중심의 정치를 추구해 왔다”며 “국민중심당 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의견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현재 (가칭)국민중심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공모절차 등을 거쳐 정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창당이후 광역단체장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 “광역잔체장 후보 내지 못하면 그건 창당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반드시 (후보를)내야 하고 이길 수 있다고 확신 한다” 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친박연대와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으며 나와 함께 가는 사람들의 정치적 입지를 열어주겠다"라며 "희생과 헌신이 내 트레이드마크인 것 처럼 필요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연합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신당 창당이 충청권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는 여론에 대해 심 의원은 “분열이 아니라 하나로 가기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하고 “진정으로 충청인에 의해 사랑을 받고 이익을 대변하면서 국가에 헌신할 수 있고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정치인을 담아 낼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탈당과 창당과 관련 “요즘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욕 한다”며 “사랑과 기대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신당이 틀림없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심대평 전 대표의 신당창당 공식화에 대전 충청지역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선진당과의 싸움은 불가피 할것으로 보여 충청지역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으로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난감한 입장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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