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섬기는 창조적 행정 펼치겠다."

▲ 박환용 전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환용(59) 전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이 8일 오후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섬기는 창조적 행정"을 펼치겠다며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박 전 부구청장은 "새로운 변화! 새로운 도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자치구"를 만들겠다며,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신나는 서구를 창조하기 위해 '올바른 목표와 정확한 비전, 새로운 리더십과 추진력,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서구를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자치구로 만들기 위하여 ▲ 모두가 누리는 편안한 복지도시 ▲ 장사가 잘 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도시 ▲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녹색도시 ▲ 강남보다 더 나은 교육도시 ▲ 도시기반이 잘 갖추어진 안전도시 ▲ 주민과 함께하는 모범으뜸도시 등을 전략 목표로 제시 했다.

박 환용 전 부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며, "선거법을 준수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첫째,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매니페스토 정신에 따라 정책선거를 치르겠습니다. 넷째, 친환경선거를 치르겠습니다. "는 '박 환용의 정정당당 네 가지 원칙'을 내놓았다.

또한, "지금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와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서구가 발전하느냐 아니면 뒤로 후퇴할 것이냐 하는것들이 이번 선거에 결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부구청장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자신의 행정경험을 강조하는 한편, 서구청에 오래 근무한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으로 "행정을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경험했다"며, 시청 등에서의 오랜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구의 재정문제는 "짜임새 있게 쓰고 절약하면 된다",며, "세원을 발굴하고 세외수입을 확충하는 한편 체납세금을 징수해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950년생인 박환용 전 서구 부구청장은 영동농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자치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공직에 입문한 이후 대전시 총무과장, 보건복지여성국장, 교통국장 등을 거쳐 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 박환용 전 서구 부구청장의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기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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